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은혜를 구합니다
 매일 케냐를 생각하며 기도와 사랑과 물질로 도움주심을 감사 드리며 같은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케냐의 상황은 작년에 이어 올 2~3월에 갑자기 많은 양성자가 주요 도시에서 집중 발생하여 한인 선교사, 한인 교민 등 환자가 많이 발생하여 비상사태로 한인선교사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3월25일 다시 주요 도시간 봉쇄와 통행금지로 모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으며 선교사회에서는 현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당분간 비대면 사역을 권유하고 있었습니다 또 무증상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철저한 마스크와 소독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여기 사람들은 별로 신경도 안 쓰고 마스크도, 거리 두기도 하지 않아 위험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이곳은 일자리도 없고 물가는 오르고 먹을 것도 없고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2020년에 장기간 휴교로 인하여 학교 수업 일수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 2021년은 아직 다 안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여 5월10일부터 전체 개학을 실시하여 현재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여러 상황으로 결석이 많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빨리 학교로 다시 돌아와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첫째: 학교사역 (374명 스텝17명)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코로나 상황에 맞게 대면과 비 대면으로 잘 분석 연구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세우고 수업하고 있습니다.
1.아마니 선교음악대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일단 3과목만 개설하여 46명의 학생과 3명의 교수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신비가 없어 참가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2.7곳 초등학교 방과 후 음악수업(210명 교사 6명)과 3개의 합창단(95명 지휘자2명)은 대면수업이 위험하여 당분간 휴업하며 지켜보고 있고 정신지체 특수아동을 위한 스페셜 음악수업(23명 교사2명)은 월, 수요일에 2명의 교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급식, 구제사역 (1,120명)
먹을 것이 없어 점심을 먹지 못했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매일 키데리(콩과 옥수수식사)를 배급하고 있습니다
1.마사이지역 Eseki(에세키)초등학교 320명: 2013년부터 시작
2.북 마다레 슬럼지역 루아라카아카데미 150명: 2017년부터 시작
3.주자지역 미리마이니초등학교 650명: 2021년 5월부터 시작
4.2020년~21년 현재 마스크 24,200개를 후원 받아 지속적으로 각 학교, 교회, 경찰서에 지급

셋째: 장학사역 (24명)
14명의 고등학생, 6명의 대학생이 개인 후원 장학금을 받고 있고 4명의 대기자가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넷째: 교회건축 및 목사사택 재건축, 아마니 음악선교센터 건축사역
1.아마니 선교음악학교가 7년동안 같이 사용하고 있던 오래된 마케도니아 양철교회를 아름다운 벽돌 교회로 건축하였고 양철교회 옆에 살았던 목사님 사택을 재건축 하였습니다
2.올해 건축 예정하는 아마니 음악선교센터는 3년동안 모든 과정을 준비하여 부지를 구입하였고 모든 서류작업이 거의 끝나가며 이제 담을 치고 교회 겸 홀, 사무실과 연습실 화장실 식당 부엌 등 일년에 걸친 건축을 위해, 부족한 건축비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2일 케냐 김낙형 오정녀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