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편지

2019년 12월 ‘참 반가운 신도여 다 이리 와서 베들레헴 성 안에 가 봅시다 구유에 누우신 아기를 보고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엎드려 절하세 구주 나셨네. 아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01-29 16:13:49

                                                        케냐 선교편지 12월 2019년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한해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케냐 아마니 합창단의 한국공연을 기적과 같이 멋지게 잘 마치게 하셨습니다 빈곤과 무지한 환경가운데 살아가던 아이들에게 공연을 통하여 자신을 회복하고 희망과 비전을 바라보며 큰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물론이고 다니는 학교에서나 교회에서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심으로 헌신 봉사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기도로 준비하였지만 한국공연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하시던 몇 몇 지인들의 항공권 후원과 숙식의 문제, 차량 등 이 모든 것을 위하여 앞에서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후원자들과 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들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2019년 한해 동안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섬겼습니다

1)음악교육 사역과 급식 사역

주님의 은혜가운데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현재 마사이지역 에세끼 초등학교 전교생 310명 매일 급식과 키수무, 나이로비 근교지역 12곳의 방과 후 음악학교 학생, 2개의 아마니합창단과 장애우클라스 등 300여명, 주 3일 수업하는 60명의 찬양신학교 학생들 포함 총 700여명의 급식과 다양한 음악교육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다른 여러 지역에서 방과 후 음악교육을 원하는 많은 초등, 고등학교들이 있습니다 턱없는 재정 상황으로는 교육과 급식, 우리 스텝들이 열정을 다해 전념하기엔 많은 물질의 지원이 더욱 필요합니다 말씀으로 영의 양식과, 우유와 빵으로 육의 양식을, 음악교육을 통하여 삶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 정신적인 양식으로 이들에게 좋은 찬양 사역자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원합니다

2)지도자 교육 사역

올 해 7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의 학교로 소문이 나 작년부터 200여명의 새로운 지원자가 몰려드는 2년제 찬양신학교로 거듭났습니다 교육시설 부족과 재정의 한계로 인하여 80명으로 학생수를 제한 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10명의 스텝들의 열심으로 은혜로운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새로운 사역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케냐의 3대 빈민지역인 마다레지역 루아라까초등학교 160명의 점심 급식사역과 음악교육을 학교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하여 저희가 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후원이 필요합니다

2) 저희가 교육하고 있는 음악학교 학생들은 참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90여명의 학생들에게 크거나 작게 학비를 도와주고 있지만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마니합창단 멤버 10명 중에도 성실하며 성적이 좋은, 그렇지만 형편이 어려워 더 공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단원 5~6명 대학교 진학을 위한 장학금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3명 결연확정)

3) 내년에는 주자지역에 찬양신학교 건축을 시작함으로 집중기도를 해야 합니다. 현재 대지 명의 이전 중인 수속이 빨리 잘 끝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대지 300평, 교실 7칸 규모로 예산은 3억 6천만원(약 32만$)입니다 현재 후원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신실하고 기술 좋은 건축업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케냐의 복잡한(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상황에 대한 대응과 담당 관료들과의 불편한 관계가 되지 않도록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4) 단기 선교 팀의 케냐 방문을 신청합니다. 찬양신학교 건축의 일환으로 케냐에서의 단기 선교 팀을 신청합니다. 사역의 홍보와 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의미를 포함한 활동으로 방문 이후에도 지역과의 유대관계 개선과 유지를 위하여 선교 팀원들에 의한 기도를 필요로 합니다. 찬양신학교를 통하여 찬양지도자 교육과 기독교 문화활동에 목표를 둔 센터로서 차후의 선교 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기: 2020년 7~8월 예상활동: 섬기는 지역과 교육 받는 학생들을 위한 중보기도 및 봉사활동, 인형극, 성경학교 프로그램 및 급식, 기타 등)

5) 김낙형, 오정녀 선교사의 건강이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6) 저희와 동역하는 현지 교사들과 스텝들의 신실함과 열정, 성령 충만함을 위해

7) 아들 김경근/유효지 의 결혼(2020년 4월 25일 5시)을 통하여 성숙한 사회인으로 선교적 사명을 이루는 예수의 제자들로 생활하며 성장하기를 위하여 기도 부탁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케냐선교사 김낙형 오정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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